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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융 속보 요약
✅ 미국 3월 소비자물가, 예상치 상회. 연준의 금리인하 9월 이후 시작될 가능성
3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3.5%로 전월(3.2%) 및 예상치(3.4%) 상회. 월간 상승률(0.4%)도 예상치(0.3%) 넘어서며 전월비 보합. 근원 CPI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이 3.8%, 0.4% 기록하며 모두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지만 예상치(각각 3.7%, 0.3%) 대비로는 높은 수준
세부항목 가운데 주거비 및 운송 서비스 등이 큰 폭으로 올라 CPI 상승을 주도했고, 식료품 가운데 고기 등 일부 항목의 가격도 큰 폭 상승. 한편, 중고차 및 신차의 가격 등은 공급망 개선 등으로 하락세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어 투자자들은 고금리 장기화 시대를 대비할 필요(Glenmede). 이번 결과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연되고 있다는 강한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이에 연준의 첫 금리인하는 7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Bloomberg Economics)
CME의 FedWatch Tool은 첫 금리인하 시기를 9월(가능성 66.2%)로 예상하여 이전에 제시했던 7월에서 늦춰질 것으로 전망. 연내 금리인하 횟수 역시 2회(9월, 12월 0.25%p)로 제시하여 이전보다 금리인하 기대가 크게 낮아졌음을 시사
✅ 3월 FOMC 의사록, 인플레이션 둔화 관련 확신 약화. 양적긴축의 속도 조절 필요
다수의 위원들은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고물가 장기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 다만 일부 위원은 1월과 2월의 인플레이션 현상이 계절적 요인의 영향일 수 있다고 주장
대부분의 위원들은 보유 채권 축소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 구체적으로 현재 자산매각 규모(매월 950억달러)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데 동의. 양적긴축 속도 조절은 시중 금리를 낮추는 효과를 발휘할 전망
한편 이날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인플레이션 냉각을 위해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다고 평가. 다만 이전과 비교하여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에서 실업률 상승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
✅ Fitch,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경제 전망 불확실성 등을 반영
중국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추고 새로운 경제모델로의 전환 과정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 또한 이로 인해 공공재정이 악화될 수 있다면서 금년 재정적자가 GDP 대비 7.1%를 나타내 전년도의 5.8%에서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
✅ 이란 최고지도자, 이스라엘 응징할 필요. 이스라엘도 이란 공격 가능하다고 경고
이란의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스라엘이 자국의 영사관을 공격한 것이 국토를 공격한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응징해야 한다고 발언. 다만 이스라엘은 이란이 공습을 시작하면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을 공습할 것이라는 입장 피력
✅ 미국 S&P500, -1.0% / 미국 달러지수, +1.0%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18bp / 유로화, 엔화 각각 -1.1%, -1.0%
주요 경제 이벤트
📆 미국 뉴욕 연은 총재 및 애틀랜타 연은 총재 발언
📆 ECB 통화정책회의
📆 미국 3월 생산자물가
📆 4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 중국 3월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
주요 지표
✅ 미국은 3월 소비자물가의 예상치 상회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 미국 S&P500지수는 금리인하 기대 감소 영향으로 하락
✅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6월 금리인하가 사실상 어렵다는 평가 등으로 상승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완화 지연 전망 등으로 5개월래 최고치
글로벌 헤드 라인
🇺🇸 미국 3월 소비자물가, 예상치 상회. 연준의 금리인하 9월 이후 시작될 가능성
🇺🇸 3월 FOMC 의사록, 인플레이션 둔화 관련 확신 약화. 양적긴축의 속도 조절 필요
🌐 WTO, 금년 세계무역 증가율은 당초 기대보다 낮아질 가능성
🇨🇳 Fitch,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경제 전망 불확실성을 반영
🇮🇷🇮🇱 이란 최고지도자, 이스라엘 응징할 필요. 이스라엘도 이란 공격 가능하다고 경고
🇯🇵 일본은행 총재, 환율 변동으로 정책금리 변경을 검토하지는 않을 방침
📰 블룸버그, 연준의 통화정책, 대선을 고려한 금리인하 지연은 부적절한 선택일 소지
📰 Financial Times,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 금융시장에 점차 반영되고 있어 주의 요구
📰 Reuters, 중국 진출 글로벌 기업, 미국과 중국의 금리격차로 위안화 자금조달 선호
📰 WSJ, 미국 주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견조한 경제 성장 기대도 반영
📰 The Economist, 미국 등 주요 선진국, 재정적자의 큰 폭 증가. 세수감소 등에 기인
📰 WSJ, 미국 내 금융중개, 비은행권과 비교하여 은행권의 비중이 점차 증가
📰 WSJ, 원자재 가격 상승, 경기 확장 기대에 기인. 인플레이션 위험은 경계할 필요
맺음말
이상으로 24/04/11 국제금융속보 요약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성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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