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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융 속보 요약
✅ 미국 FOMC,금리동결 예상.파월 의장은 고금리 장기화 전망 뒷받침할 가능성
이번 주(4/30~5/1일) FOMC가 열릴 예정이며,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 오히려 시장의 관심은 파월 의장이 FOMC 이후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언급할 내용에 집중될 전망.
최근까지 파월 의장이 양호한 노동 수요 및 예상보다 부진한 인플레이션 완화 등을 거론하며 다수의 위원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금리가 좀 더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는 점. 이를 감안한다면 파월 의장의 회견 내용은 대체적으로 매파적(hawkish)일 가능성이 큰 편.
최근 발표된 대부분의 물가지표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은 상황임을 제시. 또한 이번 주 공개될 4월 고용보고서에서도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24.3만명을 기록하여, 전월(30.3만건) 대비 감소하지만 고용 수요가 여전히 매우 견조한 상태임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
파월 의장은 대체로 매파적 입장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최소한 금년 금리인하 예상 횟수가 이전보다 줄었음을 거론할 것으로 추정. 한편 CME의 FedWatch Tool은 금년 1회의 금리인하(9월, -0.25%p)를 전망하고, 이후에는 내년 3월(-0.25%p)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이스라엘, 관할 사령부는 라파 지역 전투 계획 승인. 하마스는 휴전 제안 검토
라파 지역을 관할하는 남부지역사령부는 ‘전쟁 지속 계획’을 승인.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는 이스라엘이 수 일 안에 가자지구 최남단 지역인 라파를 공격할 것으로 예상. 한편 하마스는 휴전 협상 관련하여 중재국을 통한 이스라엘의 휴전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
✅ 유로존 3월 은행대출, 낮은 증가율 지속. ECB 6월 금리인하 기대를 강화
3월 은행대출은 전월비 0.4% 늘었으며, 이는 2월(0.3%) 대비 소폭 높은 수준. 전문가들은 낮은 수준의 은행 대출 증가율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6월 금리인하 전망에 부합(ING). 한편 소비자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21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고, 이 또한 금리인하 전망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
✅ 중국 1/4분기 공업부문 기업 이익, 증가세 둔화. 경제 성장 부진 등에 기인
1/4분기 공업부문 기업 이익은 전년동기비 4.3% 증가하여 1~2월(10.2%) 대비 둔화. 이번 결과는 연초의 양호했던 성장률이 지속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 경제 성장 부진과 디플레이션 압력 등이 기업 이익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
✅ 주간 미국 S&P500, +2.7% / 미국 달러지수, -0.2%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bp / 유로화, 엔화 각각 +0.4%, -2.3%
주요 경제 이벤트
📆 미국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 유로존 4월 소비자신뢰
📆 독일 및 스페인 4월 소비자물가
📆 일본 쇼와의 날 휴장
주요 지표
✅ 미국은 양호한 기업실적, 중동 긴장 완화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 미국 S&P500지수는 Alphabet 등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 등이 상승을 견인
✅ 달러화지수는그 동안의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등으로 하락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고물가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상승
글로벌 헤드 라인
🇺🇸 미국 FOMC, 금리동결 예상. 파월 의장은 고금리 장기화 전망 뒷받침할 가능성
🇺🇸 미국 지방은행 Republic First Bancorp, 파산 직전에 매각
🇮🇱 이스라엘, 관할 사령부는 라파 지역 전투 계획 승인. 하마스는 휴전 제안 검토
🇪🇺 유로존 3월 은행대출, 낮은 증가율 지속. ECB 6월 금리인하 기대 강화
🇩🇪 독일 경제연구소(IW), 금년 실업자 수는 10년래 최대 수준에 이를 전망
🇨🇳 중국 1/4분기 공업부문 기업 이익, 증가세 둔화. 경제 성장 부진 등에 기인
🇯🇵 일본은행 총재, 당분간 완화적인 통화정책 지속. 환율 변화 등을 주목
📰 WSJ, 미국의 중립금리, 재정적자 및 장기 생산성 향상 등으로 높아질 가능성
연준은 `08년 금융위기 이후 중립금리 추정치를 지속적으로 하향. 그러나 최근의 재정적자 증가, 녹색에너지 전환에 따른 투자수요 증대, AI로 인한 장기 생산성 향상 등은 중립금리의 상승을 유도. 댈러스 연은 로건 총재는 지속적인 중립금리 상승을 인식하지 못하면 심각한 통화정책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지적
고령 노동자의 저축증가 등으로 중립금리가 낮은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다는 의견 피력. 또한 40년 간 낮았던 중립금리가 갑자기 상승하게 되는 이유가 불충분 하다고 주장. 다만 그 동안 중립금리 측정을 위해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었으나, 결과에는 상당한 오류가 있었음을 유념할 필요
*중립금리 관련 글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 블룸버그, 미국 PCE 물가, 의미 있는 수준의 상승 둔화는 상당 기간 어려울 전망
최근 발표되는 물가지표들을 고려할 경우 근원 PCE 물가상승률의 연말 목표(연율 2.6%) 달성은 어려울 전망. 금년 초 높았던 물가의 기저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근원 PCE 가격의 월간 상승률이 0.2% 미만을 유지해야 하는데, 해당 가능성은 매우 낮은 수준. 이에 연내 금리인하 횟수도 1~2회 그칠것으로 관측
최근 PCE 물가 상승의 핵심 원인은 서비스 물가의 상승인데 이는 의료 부문 임금 인상 등의 영향이 지연되어 발생한 결과로 판단. 서비스 물가는 내년에나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 한편 일각에서는 과잉 수요와 증시 활황에 의한 경기 과열을 우려하지만 현재로서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제한적
📰 블룸버그, 미국 재무부의 대규모 국채 발행, 연준의 양적긴축 속도 조절로 혜택 예상
금주 재무부는 국채 발행 계획을 공개하는데,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기존의 대규모 발행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이와 같은 국채발행 기조는 높은 수준의 재정적자, 연준의 양적긴축 등과 맞물려 국채금리 상승을 초래하고 재정 부담을 가중
연준은 양적긴축의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며, 국채매각 규모를 절반까지 줄일 수 있다는 신호를 발신. 이러한 조치가 국채금리 상승을 완전히 중단시키기는 힘들겠지만, 추가 상승을 일정 수준 제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 Financial Times, 유럽 주가의 상승, 90년대 연준의 금리인하 이후 연착륙 시기와 유사
유럽 주식시장은 1995년 연준의 금리인하 시사 이후와 같은 상황이 도래. 즉, 향후 금리인하, 경제지표 개선, 기업 신뢰도 상승의 기대 등이 반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MSCI 유럽지수에 포함된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작년 10월에 12를 기록한 이후 최근에는 13.5까지 상승
인공지능 확산, 자사주 매입 및 배당금 확대 등의 주주환원 등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는 점 역시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 예상치 못한 위험이 커지지 않는다면, 향후 유럽 주가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 블룸버그, 미국의 AI 기술 수준, 중국과의 격차 상당하여 지나친 우려는 불필요
📰 블룸버그,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전망, 아시아 가치주에 대한 수요 증가 유도할 소지
📰 블룸버그, 신흥국의 엔 캐리 트레이드, 높은 수준의 엔화 환율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
📰 Financial Times, 은행의 자본 수준, 은행 실패 예측 도구로서 정확도는 낮은 편
맺음말
이상으로 24/04/29 국제금융속보 요약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성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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