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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융 속보 요약
✅ OECD, 금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 상향. 스태그플레이션 회피할 것으로 기대
금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이전(2.9%) 보다 높은 3.1%로 제시. 전반적인 경제 회복력이 예상보다 강력할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의 경우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당초 추정치보다 빠른 속도로 완화. 한편 내년 성장률 전망 역시 이전에 비해 상향 조정(3.0% → 3.2%)
중동 등에서의 지정학적 갈등이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물가 상승을 초래하고 있지만, 관련 위험은 이전에 비해 좀 더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평가. 아울러 글로벌 경제가 단기간 내에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성장률 평균(3.4%)에 근접하기는 어렵지만,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에 진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
국가별로는 미국(2.1%→2.6%, 1.7%→1.8%), 유로존(0.6%→0.7%, 1.3%→1.5%), 중국(4.7%→4.9%, 4.2%→4.5%)의 금년과 내년 전망치가 모두 상향. 반면 일본(1.0%→0.5%, 1.0%→1.1%)은 금년 및 내년 전망치가 각각 하향 및 상향
OECD의 롬바르델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속적인 지정학적 위험에도 글로벌 경제 관련 긍정적 시각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 또한 인플레이션 완화는 예상보다 빠르고,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하다고 진단. 한편 미국과 유로존의 성장률에 차이가 존재하며, 이는 통화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
✅ 미국 1/4분기 노동 생산성, 전기비 둔화. 주간 고용지표는 견조한 노동수요 시사
1/4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전기비연율)은 0.3%를 나타내 작년 4/4분기(3.5%) 대비 둔화. 단위 노동비용은 4.7% 상승하여 1년 만에 최고치 기록. 다만 전반적인 노동생산성 추세는 양호한 것으로 평가(Pantheon Macroeconomics)
4월 4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0.8만건으로 전주비 보합. 다만 장기 측면에서 여전히 낮은 수준에 위치하여 노동수요가 견조한 상황임을 시사
3월 무역수지는 694억달러 적자로 전월(-695억달러)에 비해 소폭 개선. 3월 공장수주는 전월비 1.6% 늘어 2월(1.2%) 대비 증가세가 강화되었으나 항공 제외 비국방 자본재수주는 0.1%로 전월(0.2%)에 비해 다소 둔화
✅ 하마스, 임시 휴전 제안 긍정적으로 검토. 튀르키예는 이스라엘과의 무역 중단
하마스는 성명서를 통해 최고지도자 하니예가 휴전 제안에 긍정적 태도를 갖고 있으며, 협상단이 조만간 이집트를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 주요 언론들은 이스라엘이 인질 석방을 위한 다음 단계의 행동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
관계자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공식 발표에 나서지 않았으나 5/2일부터 이스라엘과의 수출입을 중단. 이스라엘 외교부는 튀르키예의 이번 조치에 반발
✅ 유로존 3월 HCOB 제조업 PMI(확정치), 전월비 하락. 수요 둔화 등에 기인
3월 HCOB 제조업 PMI(확정치)는 45.7을 기록하여 속보치(45.6) 대비 높았으나 전월(46.1) 수준을 하회. 특히 22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 50에 미치지 못했으며, 이는 역내 수요 둔화 등이 주요 원인. 국가별로는 독일의 제조업 활동이 부진
✅ 미국 S&P500, +0.9% / 미국 달러지수, -0.3%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5bp / 유로화, 엔화 각각 +0.1%, +0.6%
주요 경제 이벤트
📆 미국 4월 고용보고서
📆 뉴욕 연은 총재 및 시카고 연은 총재 발언
📆 미국 4월 ISM 서비스 PMI
📆 유로존 3월 실업률
주요 지표
✅ 미국은 전일의 금리인상 관측 후퇴 영향 지속되며 위험자산 선호 강화
✅ 미국 S&P500지수는 Apple 등 빅테크 중심의 매수 증가 등으로 상승
✅ 달러화지수는 안전자산 선호 약화 등으로 하락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금리인상 가능성 감소 반영되며 하락 마감
글로벌 헤드 라인
🌐 OECD, 금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 상향. 스태그플레이션 회피할 것으로 기대
🇺🇸 미국 1/4분기 노동 생산성, 전기비 둔화. 주간 고용지표는 견조한 노동수요 시사
🇺🇸 미국 Apple, 1/4분기 매출은 예상치 상회.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설 방침
🇵🇸 하마스, 임시 휴전 제안 긍정적으로 검토. 튀르키예는 이스라엘과의 무역 중단
🇪🇺 유로존 3월 HCOB 제조업 PMI(확정치), 전월비 하락. 수요 둔화 등에 기인
🛢️ OPEC+, 6월 이후에도 자발적 감산 기조 지속할 전망
🇯🇵 일본은행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장기 금리는 시장에서 결정될 필요
📰 WSJ, 미국 국채금리, 인플레이션 및 대규모 재정적자 등으로 상승 압력 지속
최근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고착화 등으로 상승하며 20년래 최고치에 근접. 또한 정부의 대규모 국채발행 등으로 재정적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대선 이후의 정부 지출 계획을 감안할 경우 국채의 공급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 아울러 최근 연준 파월 의장의 발언 역시 국채금리의 상승 가능성을 제시
연준이 6월부터 양적긴축 속도 조절에 나서겠다는 계획은 국채금리 상승 우려를 일부 완화시킬 소지. 그러나 다수의 투자자들은 대규모 국채공급 및 공공지출 확대 등을 고려할 경우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한편, 국채금리 상승은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
📰 WSJ,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정체, 일시적 현상 혹은 새로운 추세일 가능성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가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 이와 관련하여 2가지 상이한 의견이 존재. 일부에서는 노동시장의 수급 개선과 낮은 인플레이션 기대 등을 근거로, 이를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주장.
물가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새로운 추세라고 주장. 최근 물가 상승은 의료 및 보험 서비스 등 비경기순환 요소와 대표적인 경기순환 요소인 주거비가 핵심 동인. 해당 요인들은 오랜 시차를 두고 최근에야 본격적으로 물가에 반영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상당 기간 이러한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
📰 블룸버그, 일본의 엔화 환율 방어, 지나친 개입보다는 신중함이 요구
미국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급락했으며, 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이 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추정. 그러나 환율은 궁극적으로 양국의 기본 경제 여건이 반영된 결과임을 인식할 필요(Goldman Sachs)
최근 달러화 대비 엔화 약세의 원인은 연준의 통화정책에 기인. 이는 일본 통화 당국이 보유한 엔화 환율 방어 수단은 제한적임을 의미. 이에 당국에서는 환율 방어 조치를 매우 신중하게 시행해야 하며, 만일 환율 방어에 나선다면 대규모 조치를 취하기보다는 일정 수준의 규모에서 시행하는 것이 적절
📰 블룸버그, 5월 FOMC, 금리 관련 의미있는 내용은 부재. 양적긴축 속도 조절은 중요
5월 FOMC는 예상과 같이 금리 관련해서 특별히 의미 있는 내용이 없이 마무리. 선물시장에서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지만, 당분간 금리인하를 보류할 것으로 전망. 다만 FOMC 전후 시장의 변동성은 큰 편
6월부터 양적긴축의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고 결정한 것은 중요한 사안. 양적긴축의 속도 조절은 채권 공급이 감소하면서 금리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비둘기파적 행보로 평가. 그리고 이러한 결정은 연준이 금융불안 최소화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의미.
📰 Financial Times, 미국 통화정책, 고금리 유지를 통한 인플레이션 억제 효과는 제한적
📰 Financial Times,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관련 여파로 경제적 피해 불가피
📰 Financial Times, 일본 경제, 최근의 엔화 변동 영향 등으로 신흥국 전락 위기감 확산
맺음말
이상으로 24/05/03 국제금융속보 요약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성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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