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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4.02.02 > 국제금융속보 읽기

by K-인사이터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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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IN 입니다.

 

국제금융센터에서 매일 오전 6시에 발간하는 국제금융속보를 읽어드리는 시간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아끼면서 투자의 기회를 잘 잡아가시길 바랍니다. 

1. 주요 경제지표 이벤트 (2/2 현지시각 기준)

  • 미국 1월 고용보고서 및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1.1. 경제지표 이해: 미국 고용보고서 (중요도: ☆☆☆)

미국 고용보고서는 미국 노동시장의 상황을 총망라한 자료입니다.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 통계국(BLS, Bureau of Labor Statistics)에서 발표합니다. 
매월 첫번째 금요일에 발표되며 아래의 지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 가계 조사 데이터(Household Survey Data): 실업률과 실업인구수 등을 포함
  • 사업체 조사 데이터(Establishment Survey Data): 일자리 수의 변화를 포함

고용보고서를 해석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실업률과 실업인구수가 증가하였음 ▶️ 연준이 완전고용책무를 이행하도록 시장의 금리인하압박의 근거
  • 실업률이 낮음 ▶️ 미국의 노동시장이 안정적인 상황을 의미

미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하는 시점에서 실업률의 증가와 일자리의 감소는 소비와 물가와 연결되므로 이 보고서에 따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시장에 영향력이 높은 보고서입니다. 

 

지난달 금요일 실업률(24년도 1월 5일)은 예측 3.8%였으며 실제는 3.7%였습니다. 

현지시간 2월 2일에 발표될 실업률 예측은 3.8% 입니다. 예측치와 얼마나 괴리가 있을지도 관전포인트입니다. 

1.2. 경제지표 이해: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중요도: ☆☆, 경기선행지표)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미국 미시건대학교에서 매월 5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50개 항목을 질문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지수입니다. 

소비자들의 현재 재정상태, 미래의 구매 계획, 물가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며 미국 경제의 큰 축인 소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해당 지표는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보다 늦게 발표되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은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가 금융시장 영향력이 더 크다고 간주하고있습니다. 

 

또한, 미국 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이므로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크게 두 지수로 구성됩니다. 

  • 현경제상황지수(Index of Current Economic Conditions): 현재 재정 상태와 지출 계획 등이 포함
  • 소비자기대지수(Index of Consumer Expectations): 향후 1년 및 5년 동안의 기대치가 포함

지수를 통해서 미달러화 강세신호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시나리오를 이해하면 됩니다. 

  •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치보다 높을 경우 ▶️ 미달러화 강세 신호
  •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치보다 낮을 경우 ▶️ 미달러화 역세 신호

해당 지수는 3~6개월 후의 경기를 예측하는데 도움이되는 선행지표이며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아래는 인베스팅닷컴에서 제공하는 소비자심리지수입니다.

  • 1월 20일 발표에서 예상보다 높게나와 미달러화 강세 신호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 만약, 현지시간 2/2에도 예측보다 높을 경우 미달러화 강세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 할 수 있습니다.

2. 한눈에 읽는 글로벌 주요 뉴스

2.1. 미국 경제지표

미국 주요 고용지표에서 임금상승 둔화 신호가 발신되었습니다. 이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Oxford Economics 에 따르면 제조업 경기 개선 등을 고려한다면 3월 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의견 제시는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임금상승 둔화 및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신호가 지속되고 있어 5월에 금리인하에 나설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업급여 청구건수

  • 1월 4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전주(21.5만건) 대비 증가(22.4만건)하여 11주만에 최고치를 기록
  • 4주 평균 청구건수 또한 전주대비증가(20.2만 → 20.8만)
  • 1월 발표된 해고건수는 8.2만건으로 전월비 136% 급증

노동생산성

※ 전기대비 둔화되어 임금 상승 압력이 완화되는 추세

  • 작년 4/4분기 노동생산성 전기대비 3.2% 향상 (단, 예상치 2.5%를 상회)
  • 작년 3/4분기 노동생산성 전기대비 4.9% 향상
  • 즉, 4/4분기 노동생산성은 3/4분기 대비 둔화 (4.9% → 3.2%)

단위노동비용

※ 전기대비 둔화되어 임금 상승 압력이 완화되는 추세

  • 작년 4/4분기 단위노동비용 전기대비 0.5% 늘어남 (예상치 1.7% 하회)

ISM 제조업 PMI

미국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 (The Institute of Supply Management, ISM)가 발간하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리포트입니다. 

매달 400개 이상의 기업 구매/공급 관련 중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합니다. 
"신규 수주, 수주 잔량, 신규 수출수주, 수입, 생산, 공급자 납기, 재고, 고객재고, 고용, 물가" 측정지표를 대상으로 조사를 합니다. 

PMI는 신규수주 30%, 생산 25%, 고용 20%, 공급자 운송시간 15%, 재고 10% 와 같이 가중치를 두어 산출하는 종합지수입니다. 
아래와 같이 지수 발표를 통해서 미달러화 가치를 전망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경우 ▶️ 미달러화 가치 및 전망이 긍정적 
해당 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경우 ▶️ 미달러화 가치 및 전망이 부정적 

 

  • 구매자지수는 전월대비 상승 (47.1 → 49.1), 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 구매자지수가(49.1) 예상치(47.2)를 상회하여 미달러화 전망이 긍정적임을 나타냅니다. 
  • 고용지수는 소폭 하락(47.5 → 47.1)하였으며 신규수주(47.0 → 52.5)는 큰폭 상승 

 

2.2. 유럽

  • 유로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 상회, ECB 금리인하 기대 하락 
  • 영란은행 정책 금리 동결,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 제시 

3. 국제금융시장 

  • 미국 S&P500 지수 상승 
  • 유로 Stox600 지수 영란은행 기준금리 동결로 하락
  • 달러화지수 인플레이션 완화 지속 전망등으로 하락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1개월만에 최저

4. 글로벌 동향 및 이슈 

※ 붉은색은 시장 "긍정적", 파란색은 시장 "부정적"을 표기하였습니다. 검은색 볼드체는 전망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 미국 빅테크 분기 실적, 대체로 예상치 상회NYCB는 부실화 우려로 주가 하락

▶️ ECB 센테노 위원, 인플레이션 완화 궤도 유지되면 금리인하 가능

▶️ 유로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 상회. ECB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

▶️ 영란은행, 정책금리 동결. 다만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 제시

▶️ 중국 1월 차이신 제조업 PMI, 3개월 연속 50 상회. 안정적인 제조업 활동 시사

▶️ 중국 재정부부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을 지속할 방침

 

5.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 볼드체는 주요키워드를 의미합니다. 

 

▶️ 연준, 경제 모델과 금융 여건 감안 시 적절한 금리 수준 결정은 어려운 과제 ­- WSJ

▶️ 미국 지역 은행, 상업용 부동산 침체 여파 등으로 건전성 우려 증폭 -­ Financial Times

▶️ 유럽의 금융부문 부진, 성장여력 강화와 자본 공급 등에 부정적 영향 -  Financial Times

▶️ 중국의 국채가격 안정, 시진핑 주석의 미국에 대한 경쟁 심리 등에 기인 ­- 블룸버그

▶️ 연준 파월 의장의 3월 금리인하 관련 부정적 시각, 정책 유연성을 제한­ - 블룸버그

▶️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지연, 경기 연착륙을 저해할 가능성 ­- 블룸버그

▶️ 미국·일본·스위스 은행권, 상업용 부동산 침체 등으로 실적 부진 ­- WSJ

▶️ 미국 경제, 중국과 새로운 무역분쟁 시작되면 정부 재정도 큰 충격에 직면­ - 블룸버그

맺음말

이상으로 2/2 국제뉴스 요약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성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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