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간외거래란?

안녕하세요

K-IN 입니다. 

 

 

시간외거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간외거래란?

정규장 시간이 아닌 시간을 시간외라고 부르며 이때의 거래를 시간외거래라고 합니다. 

 

누가 시간외거래를 이용할까요? 

정규장은 보통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3시반에 종료됩니다. 

즉, 오후 3시반부터 다음날 아침9시까지 시장의 움직임에 대응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미국 등 주요선진국에서 큰 사건이 발생하였다는 뉴스를 정규장이 끝난 시점에 접하게됩니다. 

이때, 시간외거래를 활용해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미국 전기차 회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에 투자하였다고 가정합니다. 

그런데, 해당 전기차 회사의 실적이 크게 나빠졌다는 뉴스를 접하게되었습니다. 

 

장기적으로 투자하려는 목적이라면 빠른 대응이 필요하지 않겠지만 단기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해당 이슈에 빠르게 대응이 필요합니다. 

손해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함입니다. 

 

반대의 경우도 성립합니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정규장 시간 외 대형호재 발표 ▶ 주가 상승 예상 시 "시간외종가 매매" 혹은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함. 

정규장 시간 외 대형악재 발표 ▶ 주가 하락 예상 시 "시간외종가 매매" 혹은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함. 

 

시간외거래 방법은? 

앞서 "시간외종가 매매" 혹은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언급하였습니다. 

즉, 시간외거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종가(Close)로 거래 ▶ 시간외종가 매매라고 부름

2. 범위내 가격(종가의 ±10%범위내)으로 거래 ▶ 시간외단일가 매매라고 부름

 

시간외거래의 두가지 방법은 정규장이 끝났다고 해서 무조건 가능한게 아닙니다.

각 거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 시간을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한국 거래소의 경우 아래와 같이 매매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이 시간 내에서 정해진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시간외종가 매매: 오전 8시 30분 ~ 오전 8시 40분, 오후 3시 30분 ~ 오후 4시

정규장: 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

시간외단일가 매매: 오후 4시 ~ 오후 6시

 

시간외종가 매매의 특징

"시간외"에 대한 이해를 하였으니 종가 매매에 대해서 이해하면 쉽습니다. 

종가란 가장 최근의 정규장의 가격입니다. 정규장이 끝난 시점에 삼성전자의 가격이 7만2천원이었다면 이것이 종가가됩니다. 

 

종가로만 거래하기 때문에 주문을 빨리 넣을수록 더 빨리 거래가 성사됩니다.

즉, 빠르면 빠를 수록 원하는 거래를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가령, XXX 종목의 대형 호재가 터졌습니다. 우리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종목을 잡으려고 할것입니다. 

이때, 시간외종가 매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문을 빨리 넣는 사람이 XXX 종목을 더 빨리 잡을 것입니다. 

 

시간외종가 매매는 정규장 시작전 그리고 종료후 각각 10분, 30분의 매매시간을 부여받습니다. 

만약, 3시 30분에 주문 접수를 하였다면 3시 40분부터 체결되기 시작합니다. 

 

시간외단일가 매매의 특징

시간외단일가 매매의 경우 종가매매와 달리 종가 대비  ±10% 내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이 장의 특징은 들어오는 주문이 모였다가 10분 단위로 일괄적으로 거래가됩니다. 

종가 매매와는 달리 살때 비싸게 가격을 부를수록 그리고 팔때 싸게 가격을 부를수록 빨리 거래가 가능합니다. 

 

단, 시간외단일가 매매에 이루어진 거래들은 정규장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에 주의합니다. 

 

맺음말

시간외거래는 많은 주체들이 플레이하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추천되지 않습니다. (거래량이 적으므로 매매가 잘 체결되지 않음)

또한, 시간외거래라고 하여 거래 수수료가 비싸거나 싸거나 하지 않습니다. 정규장과 거래수수료가 동일합니다. 

 

다만, 인생에는 놓칠수 없는 기회들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이 때에 시간외거래라는 개념을 잘 숙지해두시고 나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잡아가길 기원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이상입니다.

K-IN 올림.